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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섞어짓기와 돌려짓기
제목 농작물 섞어짓기와 돌려짓기
작성자 주말농장 (ip:)
  • 작성일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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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09
  • 평점 0점

 도시민을 위한 농업과 전원생활 -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

  (105쪽~108쪽 중에서 발췌)



* 섞어짓기와 돌려짓기 * 



        제한된 면적에서 입체적인 공간 활용과 작물들 서로 간의 상조작용을 이용한 섞어짓기를 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농사방법이다. 섞어짓기(혼작-混作)는 두 종류 이상의 작물을 동시에 같은 경지에 재배할 때, 그들 사이에 주부(主部)의 관계가 없는 재배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목초를 재배할 때에 벼과(科)의 목초와 콩과(科)의 목초 등 몇 종류의 씨를 섞어 뿌리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에 반해서, 주작물이 있고 그 사이에 다른 작물을 가꾸는 것을 사이짓기(간작-間作)라고 하며, 섞어짓기가 재배되는 작물 사이가 대등한 관계라면 사이짓기는 작물의 중요성이나 개체 수가 달라 주부가 명확하게 차이가 있다.




        한편, 이것과는 다른 돌려짓는 재배방식이 있는데 어느 한 작물이 재배가 끝나서 갈무리가 된 다음, 다른 작물을 가꿀 때 같은 작물을 가꾸지 않고 다른 작물로 돌려짓는 것을 돌려짓기(윤작-輪作)이라고 한다. 돌려짓기 농법은 토양양분을 보완하는 효과보다도 병충해의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더 크다.




1. 섞어짓기나 사이짓기를 하면 해충 발생을 줄여주는 식물




        * 감자 ;      강낭콩, 양배추, 옥수수, 금잔화

        * 강낭콩 ;  당근, 샐러리, 오이, 꽃양배추, 감자, 옥수수, 딸기

        * 당근 ;      파, 상추, 양파, 완두콩, 로즈메리, 부추, 토마토

        * 딸기 ;      강낭콩, 상추, 시금치, 백리향

        * 무 ;        오이, 상추, 한련화, 완두콩

        * 상추 ;      당근, 무, 딸기, 양파

        * 시금치 ;  딸기

        * 양배추 ;  샐러리, 토마토, 양파

        * 양파 ;      상추, 딸기, 토마토

        * 오이 ;      강낭콩, 완두콩, 무, 해바라기

        * 완두콩 ;  당근, 강낭콩, 오이, 순무

        * 토마토 ;  당근, 파




2. 해충을 물리치는 혼작, 간작 작물




        식물은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식물체나 뿌리로부터 분비물을 내어, 나쁨 균이 붙지 못 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력한 작물의 힘을 빌려 채소의 몸을 지키게하는 것이 혼작, 또는 간작 작물이다.




1) 배추흰나비 유충




* 고추 ;

        배추과의 양배추나 배추를 아주 좋아하는 배추흰나비 유충에는 고추를 혼작하면 좋다. 고추를 혼작하면 배추흰나비 유충의 어미인 배추흰나비가 붙지 못 한다. 또 응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진딧물을 업어서 옮기는 개미에게는 고추씨를 개미구멍에 넣어주면 호과가 있다. 고추는 자연 농약이 되므로, 혼작하면 좋다. 단, 간작으로 심을 때는 키가 너무 크지 못 하게 순을 잘라 주어야 한다.




2) 청고병, 입고병, 만할병, 위황병




* 파 ;

        토마토와 가지에 많은 청고병, 입고병, 수박이나 오이류에 많은 만할병, 딸기에 많은 위황병 등에는 파, 부추, 양파, 마늘 등 파 종류를 간작하거나 혼작하면 병이 예방된다. 포기 가깝게 심어 놓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아울러 파류의 간작은 다른 채소 잎에 붙어 가해하는 응애의 발생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3) 해충




* 마늘 ;

        마늘을 주 작물로 하여 다른 작물을 심으면 작은 풍뎅이나 여러 가지 해충이 마늘 냄새가 싫어서 붙지 않는다. 




4) 선충




* 결명자 ;

        토양 선충은 토마토, 오이, 당근, 우엉, 배추를 좋아해서 뿌리에 혹을 만들어 영양을 가로채곤 한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결명자와 매리골드, 달리아, 화본과 식물(벼, 보리, 옥수수)등을 상추, 쑥갓, 부추, 무 등의 채소와 함께 심으면 선충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때 콩류와 가까이는 심지 않는다. 콩류와 사이가 좋은 근류 박테리아도 결명자를 싫어한다.




5) 단옥수수와 콩과(科) 작물




        단옥수수 뿌리에서는 페니실리움 곰팡이라는 유익한 미생물이 잘 자라고, 뒷그루로 배추 재배가 잘 된다. 또 콩, 팥, 자운영 등의 콩과(科)는 긴날개노린재가 달라붙지 못 한다. 또, 콩과(科)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아주 좋아해서 공기 중의 질소를 흙 속에 끌어들여 토양을 비옥하게 하며 녹비에도 좋다.




6) 방울 토마토




        여름의 인기 식품인 방울 토마토는 무농약으로 재배할 수 있는 건강한 우량 작물이다. 이것도 혼식하면 고자리파리나 풍뎅이, 그리고 아스파라거스에 잘 붙는 잎벌레도 예방된다.




7) 참깨




* 토란과 호박 ;

        호박은 작물에 이로운 익충을 불러 모은다. 긴다리벌, 노랑말벌 등 벌이 호박꽃의 꿀을 얻으면서 해충인 각시나방 유충을 포식해준다. 여러 가지 해충을 포식해주는 개구리의 은신처를 호박이 제공한다.




8) 허브 ;




* 청벌레, 진딧물;

        유기농업에서는 경험적인 많은 사례가 발굴되고 있다. 매리골드, 로즈매리, 라벤더, 바질, 애플민트 등은 청벌레와 진딧물의 발생을 크게 억제한다.




9) 마늘과 상추 ;

        마늘과 상추를 같이 심으면 잡초 발생이 억제되고 병해충 발생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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