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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감자 절단과 절단면 치유
제목 씨감자 절단과 절단면 치유
작성자 주말농장 (ip:)
  • 작성일 2012-03-12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963
  • 평점 0점

씨감자 절단과 절단면 치유

 

 

1. 씨감자 절단

 감자의 생육은 감자싹이 지상부에 출현 직후까지는 주로 씨감자 내 양분에 의하여 생육되고 그 후 초장이 약 25㎝될 때까지 씨감자로부터 양분공급이 계속된다. 그러므로 씨감자가 크면 초기생육이 왕성하고 줄기도 굵어지며 수량성도 높다.

 가. 씨감자 크기와 수량

 씨감자 크기와 수량관계를 볼 때 씨감자 절편의 무게가 30g까지는 수량 차이가 크고, 50g 이상에서는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씨감자 크기는 30~50g이 경제적으로 적당하다. 따라서 그 이상 크기의 씨감자는 크기에 따라 2절 혹은 4절하여 파종하는 것이 좋다. 160g 이상의 큰 씨감자를 4~6절하여 파종할 경우  포기당 감자싹(줄기)의 수가 적어지게 되어 감자의 개수가 적고 크기가 큰 감자의 수량이 증가한다.

 특히 가을감자 재배의 경우 씨감자를 절단하여 파종하면 부패발생이 많으므로 30~50g의 작은 씨감자를 통감자로 파종하는 것이 유리한데, 작은 씨감자의 채종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재식주수를 30% 정도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크기가 큰 씨감자를 절단하여 파종하는 것보다 작은 씨감자를 통으로 심으면 감자의 개수가 많아지는 반면 감자 크기는 작아지며 전체 수량에서는 차이가 없다.

 나. 씨감자 절단방법

(1) 절단시기는 보통재배에 있어 최소한 파종 10일 전에 절단하여 상처치유를 한 후 파종하는 것이 좋다.

(2) 절단방법은 원칙상 정아부에서 기부쪽으로 잘라야 정아 우세성에 의한 각 절편의 세력을 균일하게 할 수 있고 눈이 고르게 붙게 된다. 덩이줄기 모양이 장타원일 경우 절단면 상처부위가 커지므로 절편당 2개 이상의 눈이 붙도 록 부정형으로 자른다.

 

(3) 절단 시 주의점으로는 절단할 때 병원균에 감염된 감자가 있을 경우 절단 칼을 통해 다른 건전한 감자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매번 칼을 소독하며 절단하여야 한다. 칼의 소독방법은 크로락스 100배액이나 끓는 물에 수초간 침지하고 다시 맑은 물에 행구어 자른다.

 

2. 절단면 치유

 가. 절단면 치유방법

 감자는 절단 후 절단면을 치유시켜야 씨감자의 부패를 막을 수 있다. 씨감자를 2~4절로 자를 때 절편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도록 기부쪽에 1/5 정도 남기고 잘라야 치유가 잘 되고 절단면에 오물 등이 묻는 것이 방지된다.

 나. 절단면 치유기간

 치유기간은 온도조건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온도가 높을수록 치유기간이 단축되나 너무 고온일 경우는 씨감자의 부패 위험이 커진다.

 

 다. 절단면 치유처리의 실제

  절단된 감자를 망대 또는 통기가 잘 되는 상자에 넣어 비닐하우스에 옮겨놓고 섬피에 물을 축축하게 적시어 물이 완전이 빠져나간 후 덮어두면 알맞는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때 낮에 온도가 너무 올라가는 것과 밤에 동결되는 것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가을감자 재배는 한여름 고온기에 씨감자를 절단하므로 부패가 많아지는데, 씨감자를 절단한 직후에 모래에 치상하면 상처치유와 동시에 안전하게 싹틔우기를 할 수 있다.

 

집필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숭열 (전화 : 033-33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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