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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탄저병
제목 고추 탄저병
작성자 주말농장 (ip:)
  • 작성일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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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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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탄저병


역병과 함께 고추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이다. 과실을 썩게 하므로 그 피해가 가장 직접적이고 치명적이다. 탄저병에는 근래 고추 재배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으며, 푸른 과실과 붉은 과실에 모두 병을 일으키는 탄저와 주로 붉은 과실에 검은 점이 겹무늬로 생기면서 썩는 흑색 탄저가 있다.

 

♣ 병징

고추 과실에는 몇가지 다른 탄저병 곰팡이가 병을 일으킨다. 그 중에서도 풋과실과 붉은 과실을 동시에 침해하는 것이 가장 피해가 심하다. 6월 하순 내지 7월에 장마가 시작되면 발생하기 시작한다. 처음 과실에 암록색의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생겨 점차 타원형으로 커지면서 병반에 겹무늬모양으로 황색 내지 등황색의 곱 같은 것(분생포자퇴)이 생긴다. 풋과실에 생기면 병반 주위가 퇴색하고 병반은 회백색으로 되어 점차 검은 색을 띠면서 썩게 된다. 병반이 커지면서 병반 주위는 퇴색하고 과실은 뒤틀려 매우 보기 흉하게 된다. 심한 경우는 풋고추는 물론 붉은 고추가 모두 썩어 내려앉아 큰 피해를 낸다. 흑색탄저는 주로 붉은 과실에 발생하며 붉게 익어가는 과실에 타원형의 검은 점이 오목하게 생기면서 진전되면 병반에 작고 검은 점이 겹무늬를 그리며 형성된다. 이 점은 흑색탄저병균의 분생포자퇴이며 검게 보이는 것은 포자와 함께 형성되는 강모이다. 흑색탄저병은 주로 과실 성숙기에 비와 함께 발생하며 수확 후 후숙과정에 급속도로 번져 희나리가 되게 한다.

 

♣ 병원균과 생활사

Cetotrichum gloeosporioides라는 곰팡이의 침입으로 일어난다. 이 곰팡이는 불완전세대로서 자낭을 형성하는 완전세대는 Glomerella cingulata에 편입된다. 이 병균은 풋고추형(strain G)과 붉은고추형(strain R)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이 중 피해가 큰 것은 풋고추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고추형은 병반에 조금의 털이 나기도 하지만, 풋고추형은 없으며 다만 표피조직을 일으키면서 분생포자퇴가 형성된다. 분생포자는 무색이며 15∼17×4.5㎛ 크기의 긴타원형이다. 흑색탄저병은 콜레토트리쿰 데마티움이라는 곰팡이의 침입으로 일어난다. 이 균은 병반에 암갈색의 억세게 생긴 강모와 함께 초생달 모양의 분생포자로 된 포자퇴를 형성한다. 검게 보이는 것은 포자퇴의 강모가 모여 검게 보인다.
두 가지 탄저병균 모두 종자전염을 할 수 있으며 병든 과실 등에 붙어서 균사와 포자의 형태로 포장하여 월동하여 다음해의 전염원이 된다.

 

 

 

 

♣ 발생하기 쉬운 조건

연작할 경우 전염원의 밀도가 높아져 발생하기 쉽다. 비가 많이 오는 날씨가 계속될 때 발생하기 쉽다. 탄저병 발생은 특히 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탄저병균의 포자는 비바람을 타고 전파되며 전파된 포자가 발아하여 병을 일으키는 데도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밀식하여 통풍이 잘 되지 않을 때 심하게 발생한다.

 

♣ 방제법

예방적 약제살포가 매우 중요하다. 예방적 약제살포는 장마가 오기 전, 특히 비오기 전에 약제를 분무기의 노즐을 위로 향하게 하여 약이 과실 표면에 골고루 묻도록 살포한다. 탄저병에는 많은 약제가 등록되어 있다. 프로피수화제 500배액, 만코지수화제 500배액, 타로닐수화제 600배액, 디치수화제 1,000배액 등을 살포한다. 고추를 재배한 다음 포장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랑 사이를 너무 좁게 하면 약제살포가 힘들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탄저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랑 사이를 가능한 한 넓게 한다. 근래 일부 도입되기 시작하고 있는 비가림재배를 하면 탄저병은 방제된다.

 

♣ 방제상의 주의점
탄저병은 일단 방제 시기를 놓쳐 온 밭에 퍼지면 방제가 매우 어렵고 약제를 살포하여 어느 정도 잡힌다고 하여도 이미 병에 걸린 과실은 품질이 많이 떨어지므로 장마가 오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여 과실을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근년에 발생한 탄저병은 어린 풋과실과 붉은과실을 모두 썩게 하므로 일단 방제 시기를 놓치면 결정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비오기 전에 한번 치는 것이 비온 후에 다섯 번 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고추 탄저병-1

 

 

 

http://cafe.naver.com/weekendfarm

 

 

 

출처:경기도 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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