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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재배 방식 및 병해충관리
제목 당귀 재배 방식 및 병해충관리
작성자 주말농장 (ip:)
  • 작성일 2012-08-21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108
  • 평점 0점
피를 보충해주는 여성들의 보약 ‘당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
안영섭 농학박사

당귀 재배 방식
①직파재배
기온이 따뜻한 중남부 지역에서 3월 중순~4월 상순에 비닐을 피복하거나 노지에 파종하여 그해 가을에 1년생을 수확하는 방식이다. 발아후 초기생육은 부진하나 생육중기와 후기에는 양호하다. 몸통부분이 적고 굵은 뿌리가 많아 외관상 품질이 좋지 않다. 파종 후 2년차에는 모두 꽃대가 올라와 약재로 이용할수 없게 된다.
②온상육묘 이식재배
온상에서 1~2월에 파종하여 60일~90일 육묘한다. 정식은 4월 상순~중순에 비닐 피복하거나 노지에 이식한다. 수확은 정식한 그해 가을에 1년생 약재를 수확한다.
③노지육묘 이식재배
당귀 주산지인 중북부 산간 고랭지의 주요 재배법이다. 4월 상순~중순 또는 가을에 노지에 파종하여 1년간 육묘하여 다음해 3월 하순~4월중순에 이식하고 그해 가을에 약재를 수확한다. 육묘기간이 길어 알맞은 묘를 생산하지 않으면 꽃대발생이 많아진다. 이식 후 활착율이 높고 초기에는 생육이 다소 부진하나 중기와 후기에는 양호하다. 약재의 몸통부분이 크고, 파종 후 3년차에는 모두 꽃대가 올라온다.

당귀 키우는 방법
①파종 육묘(묘기르기)
▪파종시기- 땅이 얼기전 11월 상 중순이나, 땅이 풀린 4월 상~중순, 또는 여름인 6월 중순~7월 상순에 파종할 수 있다.
▪묘상만들기- 묘상은 비옥도가 중정도인 양토~식양토에 넓이 90~120cm의 두둑을 만든다.
▪종자처리- 봄이나 여름파종은 마른 종자를 그대로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되지 않으므로, 흐르는 물에 3일 이상 담가 발아억제물질을 제거하고, 마르지 않게 보관했다가, 7일 이내에 파종한다.
▪묘상 파종방법- 흩어 뿌리거나 5~10cm 고랑을 만들고 줄뿌림 한다. 10a에 심을 묘를 생산 하려면 종자 500~750g이 소요되며, 흩어뿌림은 10~15m²의 묘상이 필요하다.
▪복토와 묘상관리- 파종한 뒤 상토나 잘 썩은 부엽토를 종자가 보이지 않게 덮고 관수하여 수분유지를 해 준다. 출아하면 너무 밴 곳은 솎아내고, 묘두 직경이 0.3cm 이하인 소묘는 이식후 생존율이 낮고 생육이 부진하여 생산량이 적으며, 0.8cm 이상 대묘는 꽃 발생이 많으므로 재배에 적합하지 않다.
②밭만들기
늦가을에 퇴비 등 밑거름을 충분히 넣고 깊이 갈고, 정지해 두었다가, 봄에 갈지 않고 두둑을 만들어 심게 되면, 봄 건조기에 수분유지가 잘 되어 활착율이 높아진다. 물빠짐을 고려하여 90~120cm의 두둑을 짓고, 40~50cm로 골을 낸다.

③정식(옮겨심기)
서리피해를 고려하여 3월 하순~4월 중순에 옮겨 심는다. 줄사이 50~60cm간격으로 2줄로 15~20cm 깊이로 골을 파고, 포기사이를 25~30cm간격으로 하여, 묘를 45⁰ 각도로 심는다.
④비료주기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 어느 정도까지는 지상부 생육이 양호해야 하지만 초기에 생육이 너무 왕성하면 추대가 많이 되므로 묘의 크기, 밭의 비옥도를 감안하여 비료량과 사용방법을 다르게 한다. 가능한 잘 썩은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밭을 만들기 전에 사용하고 경운,정지 한다. 부득이 화학비료를 사용할 경우는 10a당 질소 16kg, 인산 24kg, 칼리 7kg을 준다. 질소질 비료는 전량 웃거름으로 사용하거나, 또는 밑거름 30%, 웃거름 70% 비율로, 생육상태를 보아서, 2~3회 나누어 주되 웃거름 8월 하순 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⑤본밭관리
정식후에는 활착이 잘 되도록 수분유지를 해주고, 제초작업을 적기에 한다. 당귀는 습해에 매우 약하므로 장마기에는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가 잘 되도록 해야한다. 추대된 당귀는 약재로 쓰지 못하므로 즉시 제거하여 주위 포기의 생육이 촉진되로록 한다.

당귀 재배 중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①모잘록 증상
당귀 종자를 봄에 파종하여 묘를 키울 때 모잘록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당귀는 종자를 파종하여 묘를 키우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묘를 키울 때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토양에 서식하는 균에 의해 모잘록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어린묘의 아래 부분이 잘록해져 쓰러지고, 심할 경우 곰팡이 균사가 거미줄처럼 퍼져 묘가 죽게 된다. 현재 방제 약제가 없으므로 가을 파종이나 이른 봄 저온상태에서 파종하여 묘를 키우는 경종적 방법을 권장한다.
②섬서구메뚜기
섬서구메뚜기의 성충은 당귀잎과 색이 비슷하여 눈에 잘 띄지 않으며, 한두마리가 순식간에 지상부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데, 주로 8~9월경에 새로 개간한 야산근처의 밭에 많이 발생한다. 현재 등록된 약제가 없으나 주로 배추, 무, 가지, 당근, 강낭콩 등을 기주 식물로 증식하므로 당귀 재배 시 이들 작물들과 가까이에서 재배하지 않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③응애류
당귀 재배 시 잎에 발생하며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이다. 년중 발생하며 병징은 초기에는 흰색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황색으로 변한다. 잎 뒷면에 발생하는데 개체수가 많아지면 배설물, 거미줄 같은 것이 생겨 지저분해진다. 발생이 심한 시기는 여름철 고온건조한 때이며 잎 뒷면에 1~2마리 발생 시 등록된 농약으로 바로 방제해야 한다. 초기 방제를 놓치면 농약사용량과 사용횟수가 증가되어 방제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④점무늬병
잎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작은 갈색 점무늬로 나타나고, 나중에는 갈색 내지 암갈색 병반이 커지면서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병이 심하면 말라 죽기도 한다. 당귀 주산지인 강원, 경북의 고랭지에서는 피해가 심하지는 않으나 발생시에는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한다.
⑤제초체피해
당귀에 등록되어 있는 제초제는 크게 두 가지로서, 종근 이식 후 토양에 살포하는 비선택성 제초제와, 생육 중 화본과 잡초만을 죽이는 선택성 제초제가 있다. 당귀 생육 중에 비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하면 전체적으로 잎을 말려 고사시키거나, 잎에 퇴색한 원형 무늬를 만든다. 잡초 관리시 농약사용 지침서상의 사용 시기 및 적용 가능 잡초종류를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당귀 수확후 관리
①수확시기
정식한 그해 가을 10월 중순~11월 상순 잎이 누렇게 변하면 수확한다.
②수확방법
뿌리작물 수확기 등을 이용하여 굴취 수확한 후, 흙을 털고, 뿌리 머리 위 잎줄기를 1~2cm 정도 남기고 지상부를 잘라 버린다.
③세척
오염되지 않은 물 또는 공기 컴프레샤로 흙이나 오염 물질을 털거나 씻어낸다.
④건조
당귀는 수확 후 건조 및 관리방법에 따라 외관 품질에 차이가 많다. 특히 당귀의 육질이 갈변되면 품위가 떨어지고 상품가치가 낮아진다. 햇볕에 6~9일정도 자연건조시킨 후 뿌리의 형태를 보기 좋게 교정하고 40~50℃에서 2~3일 정도 건조시킨다.
⑤가공 및 저장
건조된 약재는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을 하면 변색이 되고 저장 중 병해충이 발생되므로, 5~10℃의 저온, 건조한 곳에 저장하여야 한다. 당귀 절단(1차가공)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로 5~6분 연화시킨 다음 1.0~1.5mm 두께로 절단하여 그늘에서 건조시켜 포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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