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정원 및 베란다 텃밭 벌레 퇴치법

실내정원에 벌레가 생기면..

  ◉ 처음 실내정원을 만드실 때는 인공토양(고온에서 소독처리)을 사용해서 벌레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개 해충이 발생하는 것은 식물을 새로 구입하시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잎 뒷면이나 새순의 안쪽 등에 알이나 유충상태로 붙어있다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내화초에 잘 생기는 해충으로는 진딧물,응애,깍지벌레,온실가루이 등이 있습니다.

◉ 실내정원의 화초에 생기는 벌레는 식물에게는 해로운 해충이지만 사람에게는 해충이 아닙니다. 도시민들에게는 적응이 되지 않아 징그럽고 보기에 흉합니다만 사람에게는 별로 큰해를 주지 않습니다

 ◉ 해충이 심하지 않을 때- 살충제를 쓰지 않고도 없앨 수 있는 법

1. 우선 화단위에 까지 않은 마늘을 올려 놓으세요

 2. 스프레이를 해도 되는 화초는 비눗물(퐁퐁을 한두방울 떨어뜨린)로 분무해 주시고 심한 화초는 분무후 비닐 봉지를 씌워 줍니다(2-3일) 겨울이라 날씨가 추우니 따듯하고 맑은날 10-12시 경에 해주세요. 물은 바로 받은 찬 수돗물로 하지 마시고 실내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해주세요 

3. 1달에 1번 정도 화단에 물을 주실때 아스피린을 녹인 물이나 계란껍질을 하루정도 담궈둔 물을 주세요 - 겨울이라 실외 온도가 떨어지면 베란다 온도도 같이 떨어지니 기온이 내려가면 해충들의 활동도 뜸해집니다. 해충이 일단 육안으로 봐서 쉽게 관찰이 되면 해충이 상당히 많은 것입니다. 이때는 살충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 가까운 화원에 가셔서 살충제를(3,000-7,000원 정도) 비눗물 분무하듯 같은 방법으로 치세요. 잎의 앞면 뿐만 아니라 뒷면도 치세요. 1-2일 후에 깨끗한 물로 샤워 시키세요 (1:1000 희석해 치세요) 

베란다 텃밭 해충 방제 및 예방차원에서 뿌려주면 좋습니다...

민달팽이 경우에는 팽이싹이라는 유인퇴치제가 있습니다...

유인 미끼제로서 당팽이와 민달팽이 모두 유인되며, 야간에  유인되어  달팽이들이 먹고 박멸됩니다

◉ 해충이 안생기게 관리하는 법 

1. 가장 우선은 식물을 튼튼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허약해지면 감기나 병에 걸리기 쉽듯이 식물도 약해지면 해충이 들고 병이 생깁니다. (물을 말리지 마시고 식물 구입시 자생지(원산지)를 아셔서-자생지 환경에 가장 가깝게 해주는 게 제일 정확한 관리법- 식물 관리에 유의 하세요. 

2. 식물 구입시 눈으로 보이는 외관만 보시지 마시고 잎의 뒷면 밑동이나 새순의 사이도 헤쳐 보아 해충이 없나 살피고 사세요. 

3. 실내화초에 잘 생기는 해충은 주로 토양에 살기보다는 식물의 잎과 줄기에 기생합니다. 꽃과 잎이 떨어지면 썩어서 거름이 되라고 방치하지마시고 깨끗이 치워주세요. 꽃과 잎을 분해하는 미생물이나 작은 생물이 생겨 지저분해 집니다. 실내정원의 토양위에는 화장토(화분위를 장식하는 옥돌이나 굵은마사) 를 깔아서 깔끔하게 하세요. 4. 해충은 초기에 박멸이 최선이므로 1주일에 1회 정도는 화초의 잎 뒷면이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줄기나 잎이 나오는 부분, 새순을 유심히 관찰하셔서 이상징후가 보이면 바로 처리하세요. 해충이 몇마리 안되면 손으로 잡고 비눗물을 뿌려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