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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수수 텃밭 재배법
제목 조, 수수 텃밭 재배법
작성자 주말농장 (ip:)
  • 작성일 2011-10-28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339
  • 평점 0점
조와 수수는 생긴 것은 다르지만 생리가 비슷하다. 파종 시기나 수확시기가 비슷하고 자라는 속도나 열매 익는 속도도 비슷하다.
껍질을 깎은 것을 좁쌀이라고 하는 조는 동아시아가 원산지라는 게 유력한 설이라 하며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 수수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 왔다. 조나 수수는 다 위장에 좋은 작용을 하는데, 조는 속의 열을 내리는데 특효라 하며 수수는 성질이 따뜻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고 장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한다.
그 중에 수수는 민속신앙의 소재로 쓰였는데, 색이 붉어 아이들의 돌때 못된 귀신을 막아준다고 하여 붉은 수수팥떡을 만들어 먹었다.


<밭만들기>
텃밭 정도의 소규모로 농사지을 요량이면 둑 같은 데다 키우는 게 좋다. 퇴비도 주지 않고 그냥 키우는데, 산성 흙에서도 잘 자란다. 그러나 둘 다 배수는 좋은 흙에다 심어야 한다.
일반이랑에 심을 생각이면 키가 크므로 다른 작물의 햇빛을 가리지 않는 곳에다 심거나 아니면 그늘을 좋아하는 작물 옆에다 심어도 좋다. 또는 고추 같은 경우 수수를 좋아하는 성질이 있어 같이 섞어 심으면 좋은데, 많이 심어 고추에 그늘을 드리우지 말고 군데군데 심어놓으면 텃밭의 풍경도 괜찮다.

<씨뿌리기와키우기>
보통 5월 이후에는 아무 때나 심는다. 수수는 열대지방이 원산지라 따뜻한 것을 좋아하므로 조보다 조금 늦게 심어도 괜찮다.
모종할 필요도 없이 그냥 직파를 하는데, 줄뿌림을 하는 게 좋다. 너무 촘촘히 심지 말고 한 뼘 정도 간격으로 띄워 심는다.

<가꾸기>
특별히 가꾸기에 신경 쓸 일은 없지만, 둑에다 심었을 경우 둑 밑에서 넝쿨을 뻗는 칡이나 돼지풀의 침해는 막아주는 게 좋다. 대를 타고 올라와 조와 수수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담장으로 심은 것은, 대는 그냥 두고 열매만 잘라 거둔다. 그리고 다음해에는 그 대에 연이어서 심으면 담장이 점점 두꺼워지므로 튼튼한 담을 만들 수 있다.
보통 이랑에다 심었으면 낫으로 뿌리 바로 위에서 베고 되도록 거꾸로 매달아 말렸다가 탈곡한다. 조와 수수는 탈곡이 아주 쉬운데, 바짝 마른 것을 막대기로 때리면 절로 곡식들이 잘 떨어진다. 조는 찧어야 먹기 좋지만 수수는 바짝 말려 탈곡만 하면 먹기 괜찮다.

<거두기>
담장으로 심은 것은, 대는 그냥 두고 열매만 잘라 거둔다. 그리고 다음해에는 그 대에 연이어서 심으면 담장이 점점 두꺼워지므로 튼튼한 담을 만들 수 있다.
보통 이랑에다 심었으면 낫으로 뿌리 바로 위에서 베고 되도록 거꾸로 매달아 말렸다가 탈곡한다. 조와 수수는 탈곡이 아주 쉬운데, 바짝 마른 것을 막대기로 때리면 절로 곡식들이 잘 떨어진다. 조는 찧어야 먹기 좋지만 수수는 바짝 말려 탈곡만 하면 먹기 괜찮다.

<쓰임새>
잡곡밥으로 해먹는 게 가장 일반적이다. 조는 탈곡한 것을 절구에 찧어먹는데, 이 또한 잘 찧어지니 나무절구로 살살 하든가 이도 없으면 가정용 마늘절구로 해도 무난하다.
반면 수수는 찧을 필요도 없이 그냥 현미처럼 밥에 넣어 먹어도 충분히 먹을 만하다.
수수는 팥과 함께 팥떡을 해먹어도 좋고, 팥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별미다.
특히 수수대는 수수깡이라 해서 아이들 장난감이나 공작 미술재료로도 요긴하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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