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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파종 재배관리법
제목 마늘 파종 재배관리법
작성자 주말농장 (ip:)
  • 작성일 2011-10-28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333
  • 평점 0점

마늘의 냄새 성분은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고기맛을 상승시켜주며 각기병에 특히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비타민이 많으며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며 강력한 살균작용도 한다. 또 심장과 근육에 활력을 주고 체표면의 온도를 보호해 준다고 하니 약효는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옛사람들은 마늘 냄새가 악귀를 쫓는다고 했으나 집안에는 심지 않았고 껍질을 태우면 가난해진다는 속설도 있다. 텃밭농사로는 활용면적에 비해 수확량이 다른 농작물보다 적기는 하지만 손이 많이 가지 않으니 텃밭에 심어 약용으로 쓰면 좋다. 유기농으로 지은 마늘은 시장 마늘보다 맛은 물론 저장성이 뛰어나 두고 먹기 좋다.


<밭만들기>
마늘은 거름지고 물 빠짐이 좋은 땅에서 잘 자란다. 특히 50% 이상의 점토질 땅에서 자라야 뿌리도 건강하고 병과 더위 추위에도 강하게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산성 땅을 싫어하므로 심기 2주일 전에 숯가루나 석회가루를 평당 500g정도 뿌리고 갈아준다. 1주일 전에는 퇴비를 넉넉히 뿌려주어 땅을 다시 한번 갈아준다.
마늘을 심을 두둑은 보통의 평이랑으로 해서 만드는데 두둑의 폭은 양쪽에서 김을 매기 좋은 폭으로 하는 것이 좋다.

<씨뿌리기와키우기>
먼저 씨앗을 고르는 게 중요한데, 씨앗 고르는 방법은 알이 굵고 고르며 껍질이 희고 윤기가 나며 건조하고 가벼운 것이 좋다.
한 접(100알)을 사는 경우 일일이 만져 보면서 확인해야 한다. 종자용은 농사짓는 지역에 따라 알맞은 종자를 구입해야 한다.
추운 지역은 알이 작고 단단하며 따뜻한 지역은 굵고 무른 특성이 있다. 가을에 농사지을 지역에서 가까운 장터나 그 지역의 주민들에게 직접 구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시중에는 수입산 종자가 많이 나와 있으므로 잘 확인하여 우리나라 종자를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종자는 낱낱이 쪼개지만 껍질은 까지 않는다. 썩거나 상처 난 것은 고르고 하루 정도 현미식초 1,000배 액에 담가두었다가 심는다.
줄 간격은 20cm, 포기 사이는 10cm정도 사이를 두고 심는데 깊이는 5 ~ 6cm가 알맞고 뿌리가 아래쪽으로 가게 해서 세워 심는다. 소규모의 텃밭인 경우에 좀더 좁게 심어도 상관은 없다. 보통 씨앗 위로 덮는 흙의 두께는 씨앗 크기의 3배 정도로 한다.
남부지방에서는 8월 말~9월 초순경에 일찍 심고 중부지방에서는 10월 초?중순경에 심는다. 중부지방의 경우 추위로 싹이 죽지 않도록 왕겨나 볏짚을 충분히 덮어두어야 한다.
두둑에 비닐덮개를 하고 심는 경우는 먼저 비닐피복을 하고 줄이나 폭의 길이에 따라 구멍을 내고 마늘을 깊숙이 박아 넣은 다음 흙을 떠다가 그 위에 덮어 눌러준다.

<가꾸기>
덮어주었던 왕겨나 짚은 3월이면 걷어주고 웃거름을 충분히 준 후, 흙과 섞어준다. 거름을 4월 하순 이후로는 주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마늘 쪽이 잘아지는 벌마늘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마늘은 4 ~ 5월 사이에 통이 잘 자라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마늘이 잘 자라 꽃대인 마늘종이 한 뼘 정도 자라면 잘라주는데 너무 바싹 자르면 물기가 들어가 상할 위험이 있다. 잡초가 많으면 풀 매기를 자주 해준다.

<거두기>
수확은 5월 하순에서 6월이 되면 잎이 반 정도 누렇게 된다. 날씨가 맑은 날 거두어 2 ~ 3일간 바싹 말린다.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보관 중에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충분히 말려 보관한다.
마늘대를 엮어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놔두거나 마늘대를 자르고 양파망에 넣어 매달아놓아도 된다. 밭에서 기른 마늘은 논에서 기른 마늘에 비해 약용으로 더 가치 있다고 한다

<쓰임새>
약용으로 뛰어난 밭 마늘은 마늘을 껍질째 팬에 올려놓고 껍질이 노릇하게 탈 때까지 구워서 벗겨 먹는다.
마늘의 쓰임새로는 찧어서 기본 양념으로 이용하는 것과 난지형의 벌마늘로는 간장을 끓여 식힌 후 7~10일 후에 다시 끓여 붓기를 세 번 정도 부어 삭힌 후 먹는 마늘장아찌가 있다. 마늘종을 꺾어 소금에 삭힌 후 갖은 양념을 해서 무쳐 먹을 수도 있고 기름에 볶아 먹거나 간장에 삭혀 먹어도 된다.
여러 가지를 채소와 고기를 고르게 섞어 끼워 산적처럼 구워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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