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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수확후 저장
제목 양파의 수확후 저장
작성자 주말농장 (ip:)
  • 작성일 2011-11-05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973
  • 평점 0점

3. 저장

가. 휴면

양파는 수확 후에 발육에 최적의 조건을 주어도 1개월 정도는 맹아가 보이지 않는다. 체내생리에 의해서 휴면이 유발되어 있는 경우 자발성휴면이라고 불린다. 자발성휴면 기간이 끝난 후 고온이면 맹아가 늦어지고, 휴면기간이 길어지는데 이것을 타발성휴면이라고 부르고 있다. 휴면이 타파되고 맹아가 시작되어 양파의 상품성은 떨어진다.

나. 양파의 저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양파의 저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재배토양, 시비, 관수관리, 품종, 수확시기 등이 있다. 양파는 질흙(점토질)에서 재배된 것이 조직이 단단하여 모래땅(사질토)에서 재배된 것보다 저장성이 좋다. 물빠짐이 좋은 토양이 물빠짐이 나쁜 토양에서 재배된 것 보다 양파 구의 저장성이 좋다. 따라서 양파를 저장을 목적으로 재배할 경우 물빠짐이 좋은 질흙이 좋다. 양파의 경우 일반적으로 생육이나 수량은 연작의 피해는 적은 작물이지만 장기 연작시 염류의 집적, 토양 병충해의 밀도 증가로 저장성이 떨어질 수 있다.

양파는 품종에 따라서 휴면기간이 다르다. 휴면이 타파되면 맹아가 되어 품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휴면의 정도가 저장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품종선택에 중요하다. 또한 조생종에 비해 만생종이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다.

질소질 비료를 늦게까지 많이 주거나 인산질 비료를 과다 시비하였을 경우 양파의 겉껍질 부분이 썩는 것은 석회 성분이 결핍되어 썩는 현상이 나타나며, 속부분이 썩는 것은 칼리성분이 결핍되어 발생하고, 밑부분이 썩는 것은 질소와 인산비료를 너무 많이 주어 고토가 결핍되었을 때 발생한다. 따라서 수량증대를 위하여 인산과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늦게까지 시비하는 것은 지양하여야 한다. 추비는 저장을 목적으로 재배할 경우 3월 중순이전에 끝내야 한다.

양파는 수확기가 다가올수록 관수나, 강우로 토양수분이 공급되면 구비대가 왕성하게 이루어져 수량은 증가하나 저장성은 떨어진다. 관수의 경우 구비대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저장성에 영향이 없으므로 구비대기 이후에는 관수는 지양하고 강우시 배수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도복전까지 관수를 할 경우 구비대 개시기까지 관수를 한 경우에 비해 양파 저장시 부패율이 매우 높았다.

양파의 시기별 부패율
(그림 24) 관수종료시점에 따른 저장중 양파의 시기별 부패율


각종 병충해는 양파의 부패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무름병, 부패병, 춘부병 등의 감염은 저장중에도 계속 피해를 부며, 노균병 등 각종 병해도 건전양파의 생산에 영향을 주어 저장성을 저하시킨다. 또한 수확시 양파의 구에 상처를 입는 것도 주의해야한다. 양파 수확 시 잎 절단한 후 탄산석회 6kg을 물 100ℓ에 희석 하여 잎 절단부위 살포하거나, 적재한 후 비닐로 덮어 평당 유황 30g을 이용하여 훈증소독하면 부패를 경감시킬 수 있다.

탄산석회처리에 따른 부패경감효과 그래프
(그림 25) 탄산석회 처리에 따른 양파구의 부패경감 효과

다. 저장방법

양파의 저장성시 고온은 맹아의 억제효과 있으나 휴면이 깨어나고 난 후에는 맹아의 신장을 촉진하고, 고온성 병원균의 번식활동을 왕성하여 부패가 많이 발생한다. 저온은 병원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양파의 호흡을 억제시켜 감모율을 감소시켜 저장성을 높인다. 대기습도 높을수록 맹아를 촉진하고 부패의 발생이 높아지므로 저장고의 습도를 가급적 낮추어 준는 것이 좋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장기저장용 양파는 중만생종의 품종 중 저장력이 강한 품종, 물빠짐이 좋고 보수력이 좋은 질흙에서 재배한 양파, 품종 특성상 구가 너무 크지 않고 중 정도일 것, 구의 목줄기가 너무 크기 않고 가는 양파가 좋다.

(1) 노지야적

대부분의 농가에서 저온저장고나, 간이저장고가 없기 때문에 양파를 수확한 후 노지에서 2~3일 건조 후 20kg 그물망에 담은 양파를 농로나 도로변에 1~2줄로 4~6단씩 적재하여 출하기까지 저장하는 방법이다. 이때 저장시기가 우리나라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이기 때문에 부패와 감모가 매우 많은 시기이다. 강우시 비닐을 덮어주고, 강한 햇빛으로 인한 변색을 막기 위하여 차광을 해주며,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유의 하여야 한다.

노지야적사진간이저장방법1간이저장방법2
(그림 26) 양파의 노지야적 및 간이저장 방법

(2) 간이저장고 및 하우스 저장

저온시설이 되지 않은 창고나 비가림하우스 등의 저장장소로 햇빛이 직접 쪼이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여 서늘하고 습기가 적은 곳이 좋다. 수확한 양파를 충분히 건조시킨 후 줄기와 뿌리를 1cm 정도 남기고 자른다. 그물망, 플라스틱상자를 이용하여 저장한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간이저장고가 없기 때문에 그물망에 담은 양파를 농로변에 야적하여 저장 중 부패에 의한 손실이 크다. 간이 비가림 하우스는 현재 야적하고 있는 농로변에 수확 후 적재할 때 조립식으로 비가림 하우스를 설치하여 1~2줄로 4~6단씩 적재하여 저장하고 출하가 끝나면 하우스를 해체하여 보관하는 방법으로 노지저장에 비해 환경관리가 용이하고 강우나, 햇빛에 의한 저장성의 감소를 줄일 수 있고, 시설비나 유지비가 적어 일반농가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저장요령은 1~2일간 피복한 비닐의 하단 일부를 걷어 올려 바람이 통하게 하여 고온에 의한 건조 및 큐어링 실시 후 측면을 완전히 걷어 올린다. 55%이상의 차광망을 비닐위에 피복하여 변색구를 방지하고 플라스틱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상처가 적고 통기성도 좋다.


표 21 양파의 저장방법별 저장 1개월 후의 부패율

저장 장 소

부 패 율(%)

부 패 율지 수

노 지 야 적

간이 비가림 하우스

13.6

5.9

100

43

(3) 저온저장

양파의 수확기는 주로 6월중순이며 저장은 그후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이기 때문에 저온저장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저장고의 시설과 저장시 유지비가 많기 때문에 일반농가에서 이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저온저장은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맹아를 억제하고 부패 원인균의 활동을 저해하여 저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적정 저장조건은 온도 0±1℃, 습도 70~75%정도이다. 저장용기는 그물망보다는 플라스틱상자가 통풍이나 저장고에 입고나 출고시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

양파 저온저장방법1양파 저온저장방법2양파 저온저장방법3 (그림 27) 양파의 저온저장시 각종 저장방법


표 22 양파의 저장온도와 맹아율 및 부패율

조사시기

맹 아 율(%)

부 패 율(%)

5℃
저장

상온
저장

30℃
저장

5℃
저장

상온
저장

30℃
저장

10월13일

11월13일

12월12일

1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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